KB증권이 ‘KB able(에이블) 글로벌 배당형 랩(월지급식)’의 최저 가입금액을 3억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낮춘다.

KB증권은 저금리기조가 지속되는 등 인컴형 자산을 향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많은 고객에게 우수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KB증권, '글로벌 배당형 랩' 최저 가입금액을 5천만 원으로 낮춰

▲ KB증권이 ‘KB able(에이블) 글로벌 배당형 랩(월지급식)’의 최저 가입금액을 3억 원에서 5천만 원으로 낮춘다.


KB 에이블 글로벌 배당형 랩(월지급식)은 고배당 주식, 리츠,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 등 이자 및 배당수익이 발생하는 다양한 인컴형 자산들로 운용된다.

인컴형 자산은 가격 변동성은 작지만 현금 흐름을 얻을 수 있는 자산을 말한다. 고성장시대에는 자산가격 상승속도가 빨라 인컴형 자산의 수요가 높지 않지만 저성장시대에는 상대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는다.

KB증권 관계자는 “KB 에이블 글로벌 배당형 랩은 비교적 위험도가 낮으면서도 수익률이 높은 해외 인컴형 자산에도 투자한다는 장점도 있다”며 “또 월지급식 구조로 설계돼 인컴형 자산으로 자금을 비교적 안정적으로 투자하면서도 매월 일정 수준의 금액을 수령하고자 하는 시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KB증권은 개별 인컴형 랩 상품을 운용하며 축적된 운용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우수한 고배당, 인컴형 자산 발굴능력을 보여 준 플레인바닐라투자자문의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상품을 운용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김유성 Wrap운용부장은 “국내 경기 불확실성 및 저금리기조 지속으로 인컴형 자산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며 “앞으로도 고객의 자산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상품은 운용결과 및 환율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증권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