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 프랑스 회사와 웹툰 상호공급, 이성업 "해외 성장"

▲ 이성업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와 디디에 보르그 델리툰SAS 대표가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레진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서비스를 강화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델리툰SAS와 웹툰을 상호공급한다는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델리툰SAS는 프랑스 웹툰 플랫폼기업으로 2016년부터 한국어 웹툰도 제공하고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레진코믹스의 웹툰을 델리툰에 프랑스어로, 델리툰SAS는 델리툰의 웹툰을 레진코믹스에 한국어로 공급한다.

이 밖에도 두 회사는 세계시장에서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신규 웹툰 발굴과 제작 유통 노하우를 공유하는 데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성업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웹툰으로 아시아와 유럽의 가교 역할을 해온 델리툰과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제휴로 레진코믹스가 유럽 무대에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 만큼 좋은 웹툰 서비스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디디에 보르그 델리툰SAS 대표는 “레진코믹스와 제휴를 맺어 한국과 영어권 독자들에게 델리툰의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