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연 삼환기업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동생이다.
 
이낙연 동생 이계연, 삼환기업 대표이사 사임

▲ 이계연 삼환기업 전 대표이사.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이 전 대표가 표명한 사의를 받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SM그룹은 2018년 2월 삼환기업을 인수했다.

이 전 대표는 12일 우 회장이 육군 30기계화보병사단에서 명예사단장으로서 사단장과 함께 사열을 받으며 논란이 된 데다 '이낙연 테마주'로 묶이며 관련 계열사 주가가 급등하면서 사임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2018년 6월 법정관리를 졸업한 삼환기업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삼환기업을 흑자로 전환하고 신용도를 높여 경영을 안정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전 대표는 한화손해보험 상무와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을 거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