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천연가스(LNG)발전사업을 이끌 통영에코파워 대표에 장경일 HDC현대산업개발 인프라사업역량그룹장 상무가 선임됐다.

HDC그룹은 18일 보도자료를 내고 장경일 상무가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에 올라 14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통영에코파워 대표에 장경일,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지내

▲ 장경일 통영에코파워 대표이사.


장 대표는 1965년 태어나 홍익대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현대산업개발(현재 HDC)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수도권고속철도 수서-평택 4공구 소장, 인프라기획팀장, 건설관리실장 등을 거쳐 2019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인프라사업역량그룹장을 맡고 있다.

고속도로, 수도권고속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현장을 다수 거쳐 인프라와 민간 사회간접자본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이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영 천연가스발전사업의 사업자로 앞으로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내 27만 5269㎡의 부지에 1012㎿급 LNG복합화력 발전소 1기와 20만㎘급 저장탱크 1기 등을 건설해 운영한다.

통영에코파워는 2020년 말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공사계획 인가를 받고 2021년 착공해 2024년 하반기 상업운전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