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가 웹드라마 등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과 활성화를 위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협력한다. 

콘텐츠웨이브는 18일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우수 뉴미디어 콘텐츠 육성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태현, 경기콘텐츠진흥원와 콘텐츠웨이브 뉴미디어 콘텐츠 활성화

▲ 콘텐츠웨이브 로고(왼쪽)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로고.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2020년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유통지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지원 대상 콘텐츠는 웹드라마, 웹무비, 웹예능 등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참여 제작사들에게 작품 하나당 최대 2억 원의 제작비를 지원한다. 

콘텐츠웨이브는 이번 사업지원을 통해 제작된 콘텐츠를 많은 이용자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마케팅을 맡는다. 제작된 콘텐츠는 콘텐츠웨이브에 독점공급된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이번 협약이 온라인 플랫폼에 적합한 새로운 유형의 콘텐츠를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경희 경기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경기도 안의 우수 제작사들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유통을 지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방송·영상·뉴미디어 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