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쇼핑과 도서부문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한 체질 개선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파크 주가 상승 예상", 쇼핑과 도서부문 사업다각화 순항

▲ 강동화 인터파크 각자대표이사.


18일 강수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터파크 목표주가 73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15일 인터파크 주가는 5360원에 거래됐다.

인터파크는 일본여행 수요가 부진한 데 따라 투어부문에서 매출이 줄어들고 있지만 공연, 쇼핑, 도서 등 부문에서 이를 만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연말 공연 성수기를 맞아 엔터테인먼트부문에서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며 “자회사 청산으로 외형은 줄었지만 앞으로 이익 변동성은 감소해 긍적적”이라고 내다봤다.

인터파크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5097억 원, 영업이익 16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6%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268.6% 늘어나는 것이다.

쇼핑과 도서부문에서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강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쇼핑부문에서 거래액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며 “시장의 경쟁 강도 역시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