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

Close
X

 

정치·사회

국민 56% "미세먼지 준다면 전기요금 인상돼도 석탄발전 중단 찬성"

김수연 기자
2019-11-17   /  18:01:50
국민 10명 가운데 6명은 전기요금 인상을 감수하고라도 석탄화력발전을 멈추는 데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기후환경회의’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2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세먼지 관련 국민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 56% "미세먼지 준다면 전기요금 인상돼도 석탄발전 중단 찬성"

▲ '미세먼지줄이기나부터시민행동'이 3월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닐슨컴퍼니코리아에 의뢰해 10월29일부터 11월6일까지 진행돤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를 겨울철에 9~14기, 봄철에 22~27기 가동을 멈추는 방안에 응답자의 69%가 찬성했다.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월 전기요금을 1200원 인상하는 방안에는 55.7%가 찬성했다. 전기요금 인상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20.9%로 집계됐다.

응답자의 78.3%는 미세먼지가 심각한 12~3월 계절 관리제를 시행하는 데 찬성했다. 계절 관리제는 미세먼지가 고농도인 계절에 평상시보다 강화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를 말한다.

미세먼지를 많이 내뿜는 5등급 차량을 도심에서 운행하는 데 제한을 가하는 방안에도 응답자의 73.5%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국제협력 정책에는 ‘불만족한다’는 의견이 38.4%로 가장 많았다. ‘보통’이라는 대답이 37.8%, ‘잘하고 있다’는 의견은 20.8%에 그쳤다.

응답자 40.3%는 국제협력 방안으로 ‘양자·다자간 협력, 국제협약 체결 등 외교적 해결’을 꼽았다.

다른 해결책으로는 ‘해당 국가에 미세먼지 저감 강력 요구’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34.5%, ‘국내 미세먼지 우선 개선’이 17%, ‘해당국 상대로 국제소송 진행’이 8.2%였다.

응답자 78.4%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빠른 경제발전’보다 ‘환경과 미래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발전’이 더 필요하다고 바라봤다. ‘빠른 경제발전’을 고른 응답자는 14.6%였다.

전력 생산 에너지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재생에너지를 고른 응답자가 57.8%로 가장 많았다. 원자력은 22.9%, 천연가스는 17.3%, 석탄은 2%의 응답자가 선호했다.

국가기후환경회의가 제안한 중장기 과제 가운데 어떤 과제에 찬성하느냐는 질문에는 78.4%가 ‘동북아시아 다자 사이 협력’을 골랐다.

중복응답이 허용된 이 질문에 73.1%가 ‘통합 연구기관 설치’, 72.8%는 ‘석탄발전소 감축’, 60.3%는 ‘경유차 혜택 폐지’, 59%는 ‘내연기관차 생산 축소’, 47.3%는 ‘전기요금 합리화’를 선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

이 기사는 꼭!

  1. 하나금융투자, 기업공개 인력 부족해 대어급 상장주관은 아직 역부족
  2. 제넥신에서 독립한 네오이뮨텍 상장 눈앞, 양세환 면역항암제 내세워
  3. 포스코건설, 리모델링 경쟁력으로 용인 수지에서 현대건설 잡을까
  4. 양수영, 석유공사 3천% 부채비율에 기름 유출사고로 국정감사 ‘험난’
  5. [채널Who] 커리어케어 진단, 코로나19로 소비재 디지털인력 태부족
  6.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임기 곧 끝나, 관료출신 회장으로 다시 돌아가나
  7. OCI 고난의 행군 끝에 흑자 바라봐, 이우현 중국 태양광 회복 반갑다
  8. LG화학, 화학 주력제품 가격 올라 3분기 영업이익 급증 가능
  9. 미래에셋대우 네이버 디지털 봤다, 최현만 자체역량 키우기 서둘러
  10. [오늘Who] 대구은행장 겸직 마친 김태오, 이제 DGB 비은행 성장 집중

이 기사의 댓글 0개

  • 인기기사

  •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