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충청남도 당진에 박카스 공장을 세운다.

동아제약은 15일 충청남도청 상황실에서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와 최호진 동아제약 대표이사,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이건호 당진시 부시장이 참석해 투자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동아제약 충남 당진에 ‘박카스’ 공장 추진, 양승조 "지원하겠다"

양승조(왼쪽 두 번째) 충남도지사와 한종현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왼쪽 첫 번째), 최호진 동아제약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 이건호 당진 부시장(왼쪽 네 번째)이 15일 충청도청 상황실에서 투자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남도>


동아제약은 당진 합덕인더스파크일반산업단지의 7만7190㎡ 부지에 건강음료 ‘박카스’와 소화제 ‘베나치오’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동아제약은 이를 위해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3년 동안 1150억 원을 투자한다.

동아제약은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가족친화적 기업문화 조성과 지역인력 우선 채용, 지역건설업체 활용, 지역업체 생산품과 지역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충청남도는 계획대로 투자가 진행되면 당진을 중심으로 고용 변화 136명, 생산액 변화 741억5200만 원, 부가가치 변화 156억3200만 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생산공장 건립에 따른 단발성 효과로 생산 유발 1341억5천만 원, 부가가치 유발 489억3300만 원, 고용 유발 516명 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승조 충청남도지사는 “충청남도의 든든한 파트너가 된 동아제약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