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에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하기 위해 발로 뛰어

김남형 기자
2019-11-15 14: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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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태정 대전광역시시장이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를 유치하기 위해 발로 뛰고 있다.

‘대전엑스포 93’ 이후 최대 규모 국제행사가 될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를 유치한다면 경제적 파급효과와 함께 대전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 상승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허태정, 대전에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하기 위해 발로 뛰어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1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에서 2022년 총회 장소가 결정된다. 

허 시장은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를 대전에서 유치하게 된다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회는 개막행사와 본회의, 워크숍, 타운홀 미팅, 전시·박람회 등으로 진행된다. 3년마다 대륙별로 돌아가면서 열리며 5천여 명의 각국 지방정부 정상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총회를 유치하면 460억 원의 생산·소득 유발효과가 발생하고 2022년 개관 예정인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 시장은 총회 개최를 준비하는 데 상당 부분의 국비지원이 이뤄지고 해외 방문자들의 소비력이 뒷받침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정보분석업체인 멜트워터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2018년 6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160억 원을 들여 40배에 이르는 6200억 원의 도시 홍보 및 경제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됐다.

허 시장은 총회 개최가 대전의 마이스산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2022년 문을 열고 백화점과 5성급 호텔 등이 들어서는 신세계 사이언스콤플렉스가 2021년 12월 준공되는 등 풍부한 마이스산업 기반과 총회 개최를 발판삼아 수도권에 집중된 마이스산업을 대전으로 끌어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마이스산업은 경제 활성화, 내수 확대, 일자리 창출, 글로벌 이미지 제고 등 관련 산업의 경제파급 효과가 커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린다.

허 시장은 9월27일 신세계와 사이언스콤플렉스 5성급 호텔 조성협약을 맺은 자리에서 “대전은 중부권 최대 마이스산업 전진기지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제전시컨벤션센터 등과 연계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전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 지부로부터 2022년 총회 개최 후보도시 자격으로 이번 총회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허 시장은 대전시 대표단을 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을 직접 방문해 현지에서 유치활동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총회가 시작되는 13보다 이틀 먼저인 11일 더반에 도착하자마자 사무실을 차리고 각국 도시 정상들을 만나며 만장일치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가 대전에서 열릴 수 있도록 지지를 요청했다.

총회 유치가 성사되면 대전시의 국제적 위상 높일 수 있고 허 시장의 외교적 성과로도 남을 것으로 보인다.

허 시장은 “다음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가 대전에서 개최되면 대전은 1993년 대전 엑스포 이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를 열게 되는 것”이라며 “대전 총회는 한국의 균형발전정책과 지방정부 권한 확대정책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 지방정부 사이 교류 활성화는 물론 대전의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에너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지방정부연합은 지방정부 사이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세계 140개국 1000여 개의 도시들이 참여하는 지방정부들의 국제연합으로 불리는 기구다.

한국은 세종특별자치시를 제외한 서울 등 15개 광역단체와 고양, 창원, 당진 등 7개 기초단체,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회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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