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이 SKY의 폴더폰을 단독으로 내놓는다.

KT엠모바일은 15일부터 SKY의 폴더폰(IM-F100)을 공식 직영몰과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13만2천 원이다. 
 
KT엠모바일 SKY 폴더폰 단독출시, 출고가는 13만2천원

▲ 모델들이 SKY 폴더폰을 홍보하고 있다. < KT엠모바일>


이번에 출시된 SKY 폴더폰은 펄 화이트와 샴페인 골드 색상이 주요 색상으로 채택됐으며 그동안 SKY가 내놨던 폴더폰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SKY 폴더폰 특유의 그립감과 넓고 큰 키패드가 특징이며 착탈식 1100mAh 배터리 2개가 제공된다. FM 라디오와 블루투스 기능도 제공된다. 

KT엠모바일은 SKY 폴더폰 출시를 맞아 구매고객 전원에게 13만2천 원 상당의 소형가전, 액세서리 5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할인쿠폰은 SKY 공식 홈페이지에서 블루투스 이어폰, 차량용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전동 물걸레 청소기 등 사물인터넷(IoT) 기기 14종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알뜰폰 가입 고객 가운데 약 55%가 3G통신을 이용하고 있으나 3G폰이 시장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어 음성 통화와 문자 등 필수 기능만 필요하다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SKY 폴더폰을 단독으로 출시했다”며 “합리적 가격과 SKY 고유의 감성을 지닌 SKY 폴더폰으로 경제적으로 통신생활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