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북 콘서트’를 연다. 

부산시는 국립외교원과 공동으로 '한·아세안 외교 30년을 말하다' 도서발간 기념 북콘서트를 연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홍보 위해 북콘서트 열어

▲ 부산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홍보하기 위해 18일 ‘북 콘서트’를 연다. 사진은 부산시청. 


'한·아세안 외교 30년을 말하다'는 한국과 아세안 외교현장에서 30년 동안 직접 발로 뛰었던 전·현직 외교관 35인이 집필한 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 책은 아세안 외교와 관련한 주요 사안을 이해하기 쉽게 풀고 있어 시민들이 아세안의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정부가 핵심 외교정책으로 추진하는 신남방정책 저변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북콘서트 행사는 18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열린다. 

사회는 김태환 국립외교원 교수가 맡는다. 김영선 전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정해문 신남방정책특위 민간자문위원, 함승훈 아세안문화원 원장, 김영채 외교부 아프간·파키스탄 특별대표 등이 참석해 발표한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는 부산시에서 25일~28일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정상,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 각료, 경제인, 기자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