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대표 걸그룹인 ‘트와이스’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데다 신인 걸그룹인 ITZY(있지)도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 상승 예상", 트와이스 인기에 ITZY도 성과내

▲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남효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JYP엔터테인먼트 목표주가 2만7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4일 2만2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남 연구원은 “JYP엔터테인먼트가 3분기에 트와이스의 국내외 공연 등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트와이스의 앨범 판매량은 여전히 높고 신인그룹 ITZY(있지)의 첫 정규앨범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바라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3분기 매출 456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을 냈다.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4.5%, 영업이익은 74.5% 늘어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인 122억 원을 웃돌았다.

트와이스가 1분기 일본에서 진행한 돔투어 공연 매출이 반영되면서 JYP엔터테인먼트 호실적을 이끌었다.

JYP엔터테인먼트 앨범 판매량 매출이 늘어난 이유로 트와이스와 ITZY의 활동이 꼽힌다.

특히 ITZY의 첫 정규앨범 판매량은 12만 장으로 다른 신인 걸그룹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남 연구원은 “신인 그룹 스트레이키즈와 ITZY가 성장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며 “JYP엔터테인먼트는 트와이스 등 주요 아티스트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영업이익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JYP엔터테인먼트는 2019년 매출 1514억 원, 영업이익 403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1.3%, 영업이익은 40.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