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고객사와 함께 북미 최대 용접기술 전시회에 참가해 수주활동을 벌였다. 

포스코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에 고려용접봉과 공동으로 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포스코, 북미 용접기술 전시회에서 고려용접봉과 수주활동

▲ 포스코는 고객사인 고려용접봉과 함께 11~14일 북미 국제가공용접전시회에 참가했다. <포스코>


포스코와 고려용접봉은 전시회에서 용접기술인 포스젯(PosZETTM)을 시연하고 세계 고객사를 대상으로 기술미팅 및 초청 세미나를 진행했다.

두 회사는 전시회에서 자동차 및 건설용 고강도강, LNG저장탱크 및 해양구조용 극저온강 등 철강제품에 쓰이는 용접재료의 판매를 위한 수주활동을 펼쳤다.

국제가공용접전시회는 북미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는 금속가공 및 용접기술 전시회로 올해로 38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세계 1825곳 기업과 4만8천여 명이 전시회를 찾았다.

포스코는 2016년 고려용접봉과 ‘용접재료 공동 개발협약’을 맺은 뒤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세계 전시회에 꾸준히 참가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