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가 ‘2019 농업과 기업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CJ프레시웨이는 14일 농림축산식품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주최한 ‘2019 농업과 기업 상생협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 ‘2019 농업과 기업 상생협력 경진대회’ 대상 받아

▲ 이시혜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과장(왼쪽부터)과 김승하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본부장,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14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열린 '2019 농업과 기업간 상생협력 경진대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농업과 기업 상생협력 경진대회는 농업계와 기업이 협력해 경쟁력을 높이고 농식품의 부가가치 창출에 노력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상을 주는 행사다. 올해 5년째를 맞았다.

CJ프레시웨이는 지역농가들과 계약재배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공유가치 창출(CSV)사업 등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대상을 받게 됐다.

CJ프레시웨이는 2015년부터 농가와 계약재배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018년까지 계약재배를 통해 구매한 농산물은 7만8700톤, 누적 구매액은 2천억 원에 이른다.

올해에도 강원도 철원, 경북 예천, 제주 성산을 비롯한 전국 55개 지역의 2860여 개 농가와 손잡고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했다.

CJ프레시웨이는 공유가치 창출사업으로 ‘활력농가’ 프로젝트도 운영하고 있다. 

‘활력농가’ 프로젝트는 농가에 활력을 북돋아주기 위한 사업으로 ‘황금배추’와 같은 신품종이나 다수확 품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실질적 농가소득 창출기회를 만들어 주는 활동이다. 

김승하 CJ프레시웨이 상품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CJ그룹의 경영철학에 따라 농가와 상생활동 등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농가의 판로개척을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 농가소득 향상의 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