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필룩스와 올릭스, 메디톡스 주가는 큰 폭으로 올랐고 인스코비와 차바이오텍 주가는 급락했다.
 
바이오주 혼조, 필룩스 메디톡스 '상승' 인스코비 차바이오텍 '하락'

▲ 필룩스 로고.


14일 필룩스 주가는 전날보다 23.66%(1990원) 급등한 1만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필룩스가 11월 안에 면역항암제의 미국 임상2상을 승인받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투자자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항암제 개발기업 주가는 대체로 올랐다.

셀리드는 2.51%(650원) 상승한 2만6550원, 현대바이오는 2.03%(300원) 높아진 1만5100원, 녹십자랩셀은 0.14%(50원) 높아진 3만5100원, 뉴프라이드는 1.23%(15원) 상승한 1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셀은 0.57%(250원) 오른 4만3750원, 파멥신은 1.93%(800원) 높아진 4만2350원, 코미팜은 1.08%(150원) 상승한 1만4100원에 장을 끝냈다.

오스코텍은 2.13%(500원) 오른 2만3950원, CMG제약은 1.01%(45원) 상승한 4490원에 장을 마감했다.

반면 신라젠은 3.81%(650원) 떨어진 1만6400원, 에이치엘비는 0.87%(1200원) 하락한 13만7300원, 제넥신은 0.18%(100원) 내린 5만65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앱클론은 1.02%(400원) 낮아진 3만8850원, 유틸렉스는 0.16%(100원) 하락한 6만1100원에 장을 마쳤다.

줄기세포 개발기업 주가는 혼조세였다.

네이처셀은 2.93%(300원) 오른 1만550원, 파미셀은 0.86%(70원) 상승한 8210원, 메디포스트는 1.08%(350원) 높아진 3만27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프로스테믹스는 0.97%(50원) 상승한 4180원, 바이오솔루션은 1.01%(350원) 오른 3만5천 원에 장을 끝냈다.

안트로젠은 전날과 같은 4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차바이오텍은 4.23%(700원) 떨어진 1만5850원, 테고사이언스는 0.39%(100원) 내린 2만5350원, 강스템바이오텍은 0.26%(20원) 낮아진 7700원, 코오롱생명과학은 2.00%(450원) 하락한 2만2천 원에 장을 마쳤다.

보톡스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메디톡스는 5.13%(1만4700원) 뛴 30만1천 원, 휴젤은 전날과 같은 39만5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다른 바이오기업 주가는 방향을 잡지 못했다.

인스코비는 15.68%(580원) 급락한 3120원에 거래를 끝냈다.

인스코비 자회사인 셀루메드의 매매거래가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 발생으로 정지되면서 인스코비 주가를 끌어내렸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날 공시를 통해 “셀루메드의 실질심사 대상 해당 여부에 관한 결정(영업일 기준 15일 이내)이 나올 때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밝혔다.

셀루메드는 2015~2017년 기말 재무제표서 매출액과 매출원가를 과대계상해 13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과징금과 과태료, 감사인지정 등의 조치를 받았다.

인트론바이오는 2.14%(300원) 떨어진 1만3750원, 에이치엘비생명과학은 3.33%(1천 원) 하락한 2만9천 원, 압타바이오는 0.54%(100원) 낮아진 1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반면 올릭스는 6.90%(2600원) 뛴 4만300원, 에이비엘바이오는 3.46%(700원) 오른 2만950원, 텔콘RF제약은 2.89%(250원) 상승한 8910원, 헬릭스미스는 0.51%(400원) 높아진 9만8100원에 장을 끝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0.65%(400원) 높아진 6만1600원, 레고켐바이오는 2.54%(1300원) 오른 5만2500원, 메지온은 1.25%(2800원) 상승한 22만6400원, 한올바이오파마는 2.08%(650원) 높아진 3만19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