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국공립어린이집 3번째 열어, 함영주 “양질의 보육환경 제공”

▲ (사진 두 번째 줄 왼쪽부터)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정금용 아람하나어린이집 원장이 11일 서울시 강북구 양동에서 제3호 국공립어린이집  '강북 아람하나어린이집」 개원식' 참석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열고 보육환경 개선에 힘을 보탠다.

하나금융그룹은 14일 서울시 강북구 삼양동에서 제3호 국공립어린이집 ‘강북 아람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박겸수 강북구청장,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백균 강북구 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북 아람하나어린이집은 저소득 계층의 맞벌이 가구가 밀집되고 보육시설이 취약한 강북구 삼양동에 위치해 취약계층 가구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보육환경을 제공한다.

친환경소재의 내부시설과 실내활동이 가능한 넓은 놀이공간을 설치했고 친환경 생태교육을 위한 텃밭과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운동장을 마당과 옥상에 마련했다.

함 부회장은 “양질의 보육환경에서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고 씩씩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어린이집 100호 건립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이 시대의 부모들이 감당하고 있는 보육의 무거운 짐을 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4월 충남 홍성군에 국공립어린이집 건립을 지원했고 명동과 여의도, 부산, 광주에 직장어린이집을 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