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찬 골프존뉴딘홀딩스 회장이 3년 연속으로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선정됐다.

골프존은 골프존 창업자인 김 회장이 미국 골프산업전문지 골프아이엔씨 최신호에서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6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골프존 회장 김영찬,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있는 인물' 6위로 뽑혀

▲ 김영찬 골프존뉴딘홀딩스 회장.


김 회장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회사 ‘골프존’을 세운 창립자로 국내외에 스크린골프 붐을 불러 일으키며 골프 대중화와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골프존은 현재 지주사인 골프존뉴딘홀딩스, 골프장 토탈 서비스회사 골프존카운티, 골프용품 유통회사 골프존유통, 체험형 콘텐츠 개발사 뉴딘콘텐츠, 골프 거리측정기 제조사 골프존데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골프아이엔씨는 미국 3대 유력 골프 매체 가운데 하나로 1998년부터 골프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명단을 선정해 발표해왔다.

김 회장은 2017년 골프아이엔씨의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7위에 오른 뒤 2018년 5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 선정된 10인 가운데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골프아이엔씨는 김 회장이 설립한 골프존이 최근 북미시장에 대회형 매장사업인 ‘지스트릭트’ 브랜드를 선보이고 중국 선전에 골프존 아카데미 매장을 여는 등 해외에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인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 회장은 6일 인도 구루그램에 있는 DLF골프앤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19 아시안골프어워즈’에서도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골프인사’로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아시안골프어워즈는 20년 역사를 가진 골프 분야에서 권위 있는 상으로 매해 초부터 6월 말까지 부문별 온라인투표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김 회장은 “국내외 골프산업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골프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