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미국에서 새로운 태블릿PC를 출시할 수 있다고 외국언론이 보도했다.

14일 IT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미국 인증기관 ‘와이파이얼라이언스’에 새 태블릿PC(모델명 SM-T307U)를 등록했다.
 
외국언론 “삼성전자, 미국에서 8인치 태블릿PC 새 모델 내놓을 듯”

▲ 삼성전자 태블릿PC '갤럭시탭A'.


와이파이얼라이언스는 컴퓨터, 휴대폰, 가전 등과 관련한 무선 통신기술을 인증하는 기관이다.

샘모바일은 “‘SM-T3’ 모델번호 시리즈는 통상 8인치 태블릿용으로 정해져 있다”며 삼성전자의 새 태블릿PC가 8인치 화면으로 출시될 것으로 관측했다.

SM-T307U는 저장공간 32GB를 보유하는 한편 2.4GHz와 5GHz 주파수 대역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됐다.

샘모바일은 “아직 제품명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SM-T307U도 삼성전자 태블릿PC 시리즈 ‘갤럭시탭A’ 라인업에 포함될 수 있다”며 “이 제품이 세계적으로 판매될지 미국에 국한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