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가맹점주에게 욕설 등 폭언을 했다는 주장은 허위로 판명됐다고 제너시스BBQ가 공개했다.

13일 제너시스BBQ는 “폭언 의혹 이후 2년 동안 허위 제보와 인터뷰로 ‘갑횡포’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했던 윤 회장이 검찰의 수사결과와 사안을 최초로 보도한 언론사의 반론보도로 불명예를 벗게 됐다”며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의 수사 결과 당시 윤 회장의 폭언 등에 관해 목격자로 인터뷰한 매장 손님은 실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말했다.
 
제너시스BBQ “회장 윤홍근의 폭언과 욕설은 검찰에서 허위로 판명”

▲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


제너시스BBQ에 따르면 본사가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의 제품을 가맹점에 빈번히 제공했다는 가맹점 사장의 인터뷰 내용도 허위로 밝혀졌다.

윤 회장은 2017년 5월 가맹점을 찾아가 직원에게 욕설 등 폭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

제너시스BBQ는 당시 윤 회장이 근처 행사장에 들렀다가 매장을 방문했고 주방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과도한 제지를 받아 언성이 높아졌을뿐이라고 해명했고 2018년 검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

제너시스BBQ 관계자는 "당시 사건에 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을 했는데도 그동안 '갑횡포'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며 "이 사건을 최초 보도한 언론사의 반론보도를 통해 조금이나마 갑횡포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전의 명예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