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째 떨어졌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두고 시장에서 우려가 나왔다.
 
국제유가 이틀째 하락, 미국과 중국 무역협상 놓고 우려 나와

▲ 12일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2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1%(0.06달러) 내린 5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19%(0.12달러) 하락한 62.0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에 미중 무역협상을 향한 우려가 생기며 국제유가가 하락했다”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뉴욕 경제클럽 연설에서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가 임박했다”면서도 “협상 타결이 무산되면 추가로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