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은행 창구에서 고객의 업무 처리에 필요한 증명서류를 곧바로 발급해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정부 및 공공기관 서류를 은행 창구에서 곧바로 발급할 수 있는 '증명서류 즉시제출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 창구에서 공공기관 증명서류 바로 뗄 수 있는 서비스 시행

▲ 신한은행의 증명서류 즉시제출 서비스 안내.


고객이 은행 창구에 비치된 태블릿PC를 이용해 업무에 필요한 여러 종류의 증명서류를 그 자리에서 발급하고 은행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사업자등록 증명원과 지방세 및 국세 납부증명서, 건강보험 납부확인서, 국민연금 가입증명서 등 16개 서류가 대상이다.

신한은행은 금융결제원과 연계해 금융권 최초로 일회용 공인인증서서비스를 도입하며 증명서류를 발급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이 증명서류 제출을 위해 발급한 일회용 공인인증서는 1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된다.

증명서류 즉시제출 서비스는 개인사업자와 법인고객 대상으로 먼저 시행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무 과정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