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 지역 사회공헌활동 인정받은 기업에 보증지원 우대

▲ (오른쪽부터)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강호 보건복지부 국장이 11월11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이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은 기업에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기술보증기금은 11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와 이강호 보건복지부 국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공헌활동을 인정받은 기업에 보증비율과 보증료 등 보증심사 우대혜택을 제공하고 창업교실이나 경영컨설팅 참여 대상자 선정 우대, 기술보증기금 시설사용료 할인 등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공헌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기술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을 유도해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술보증기금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역 사회공헌 인정’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지역 사회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한 기업과 공공기관을 인정하는 제도로 2019년 7월 도입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