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 임원과 노숙인 요양센터에 물품 기부하고 봉사활동

진옥동 신한은행장(가장 왼쪽)이 11월12일 서울 은평구 은평의마을에서 기부물품으로 전달할 레몬청을 만들고 있다. <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과 신한은행 임원들이 노숙인 요양센터에 방한점퍼와 김치 등 물품을 기부하고 봉사활동을 했다.

신한은행은 12일 남성 노숙인 요양시설인 서울 은평구 은평의마을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 행장과 임원 50여 명이 요양센터를 방문해 방한점퍼 900벌과 김치 400Kg 등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방한점퍼는 신한은행 주거래기업인 블랙야크가 제공했으며 김치는 신한금융그룹과 결연을 맺은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로 담근 것이다.

진 행장과 신한은행 임원들은 275리터 분량의 레몬청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은평의마을 관계자는 "최근 영하로 떨어진 날씨에 방한의류와 김치, 레몬청 등 여러 품목을 받아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지원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담은 사회공헌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