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이 정식 출시되면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펄어비스 주가 상승 가능”,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 기대 커져

▲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이사.


이경일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펄어비스의 목표주가를 26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펄어비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8일 19만9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효과로 4분기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은 12월 정식으로 출시한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출시효과로 4분기 모바일부문에서 매출 84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3분기보다 37% 늘어나는 것이다.

글로벌 사전예약자가 250만 명을 넘어서고 캐나다와 오스트레일리아, 동남아시아 등 20여 개 나라의 안드로이드마켓에 소프트론칭됐다.

소프트 론칭은 제품이나 서비스의 실질적 이용 및 수용 형태 정보를 얻기 위해 정식으로 출시하는 것이 아닌 제한된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소프트 론칭 기간에 국가별 최대 매출순위는 필리핀 17위, 인도네시아 28위, 말레이시아 33위, 캐나다 45위 등으로 집계됐다. 정식 론칭으로 마케팅이 본격화하면 상위권에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펄어비스는 2019년 연결기준 매출 5840억 원, 영업이익 166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 실적보다 매출은 44.4%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