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3분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늘어났다.

강원랜드는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4055억 원, 영업이익 1392억 원, 순이익 1286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강원랜드, 카지노 매출 늘어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증가

▲ 문태곤 강원랜드 사장.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9.9%, 영업이익은 12.3%, 순이익은 37.9% 증가했다.

3분기 카지노 매출은 3525억 원, 비카지노 매출은 530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 3분기보다 카지노 매출은 11%, 비카지노 매출은 2.8% 늘어났다.

3분기 카지노 입장객 수는 78만4817명으로 2018년 3분기보다 0.9% 증가했다.

전체 입장객 가운데 외국인 입장객은 8475명으로 2018년 3분기보다 3.5% 줄어들었다.

3분기 드롭액(고객이 카지노 게임에 투입한 금액)은 모두 1조720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2% 늘어났다.

3분기 비카지노 매출을 사업별로 살펴보면 호텔은 309억 원, 콘도는 93억 원, 스키는 10억 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각각 3.8%, 2.1%, 18.9% 증가했다.

워터월드 매출은 8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3.7% 늘어났다.

골프 매출은 3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4% 줄어들었다. 이외 자회사 매출은 5억 원으로 43.9% 감소했다.

3분기 머신제조로 매출 1억 원도 새롭게 발생했다.

전체 매출에서 비카지노 매출은 13.1%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