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이 3분기에 모바일과 인터넷쇼핑부문의 매출이 늘었다. 

다만 영업이익은 비유동금융자산 평가이익의 감소 등으로 줄어들었다.
 
GS홈쇼핑, 모바일과 인터넷쇼핑에서 판매 늘어 3분기 매출 증가

▲ 허태수 GS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


GS홈쇼핑은 2019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802억1900만 원, 영업이익 197억3400만 원, 순이익 232억5600만 원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5%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5.5%, 6.5% 줄어들었다.

3분기 모바일쇼핑부문에서 매출 1343억 원을 거뒀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52.9% 급증했다.

GS홈쇼핑은 모바일앱의 누적 내려받기 수가 3400만 회에 이르며 모바일을 통한 구매고객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3분기 인터넷쇼핑부문의 매출도 131억 원으로 2018년 같은 기간보다 8.2% 늘어났다. 

반면 TV쇼핑부문에서는 매출 1205억 원을 내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이 9.6% 감소했다.

GS홈쇼핑은 “3분기 영업이익은 비유동금융자산 평가이익이 2018년 3분기보다 20억 원 줄어든 영향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