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가 설립할 NH벤처투자 대표이사에 강성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 상무가 내정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7일 강성빈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 상무를 NH벤처투자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NH벤처투자 대표에 강성빈 내정, NH농협금융지주 첫 70년생 CEO

▲ 강성빈 NH벤처투자 대표이사 내정자.


강 내정자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넓은 인맥을 보유하고 있으며 농식품벤처투자조합을 결성한 경력을 갖춰 NH벤처투자와 적합성을 보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NH농협금융지주 관계자는 “NH농협금융지주에서 1970년에 태어난 최고경영자(CEO)는 강 대표가 처음"이라며 "도전적 리더십을 발휘해 NH농협금융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 내정자는 1970년 5월21일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 동인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한국장기신용은행 여신심사역,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를 거쳐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 이사에 올랐다.

화이텍인베스트먼트 투자2본부 상무, 이에스인베스터 벤처투자(VC)담당 상무로 일했다.

2018년 5월부터 타이와이즈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 상무를 맡고 있다. 

강 내정자의 최종 선임은 올해 연말에 열릴 NH벤처투자 발기인 총회에서 결정된다. 강 내정자는 회사 설립과 동시에 2년의 임기를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