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제조가공업체들을 상대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식약처는 9월23일부터 10월25일까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이력이 있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45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고의적으로 반복해서 법령을 위반한 19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 유통기한 위변조 등 상습 위반한 식품제조업체 19곳 적발

▲ 식품의약품안전처 로고.


이번 점검은 최근 3년 동안 유통기한 위변조와 같은 중대한 위반 사항을 2회 이상 반복적으로 위반한 식품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표시 위반 5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4곳 △원료수불부 미작성 3곳 △위생 취급기준 위반 3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 1곳 △기타 1곳 등이다.

관할 지자체가 적발 업체에 행정처분 조치를 하고 3개월 안에 다시 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국민이 안전한 먹을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일상적 단속과 함께 식품위생법령을 고의적으로 반복해서 위반하는 업체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