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대학생봉사단 꾸려 중국 사막에서 환경보호활동

▲ KB녹색봉사단이 중국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는 환경보호 활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이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생 봉사단을 꾸려 환경보호활동을 벌였다.

KB국민은행은 10월27일부터 10월30일까지 황사 발원지인 중국 쿠부치 사막에서 KB녹색봉사단이 환경보호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생 25명을 뽑아 KB녹색봉사단을 꾸렸다.

KB녹색봉사단은 쿠부치 사막으로 떠나기 전에 미세먼지 문제의 심각성, 환경보호의 필요성 등 교육을 받았다.

KB녹색봉사단은 쿠부치 사막에 있는 ‘녹색장성’에서 나무를 심는 등 환경보호활동을 벌였다.

녹색장성은 2006년 한국과 중국이 협력해 쿠부치 사막에 만든 숲이다.

한 봉사단원은 이번 활동을 두고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보호 활동에 앞장설 수 있어서 뭉클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몽골 사막화지역에 나무 3만여 그루를 심어 왔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