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주가가 올랐다. 

4일 KT스카이라이프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1일보다 5.68%(500원) 상승한 9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KT스카이라이프 주가 5%대 올라, 가입자당 평균매출 상승세 전환

▲ 강국현 KT스카이라이프 대표이사 사장.


KT스카이라이프의 초고화질(UHD)방송 가입자 증가로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김회재 이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4일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높은 초고화질방송 가입자가 증가했다”며 “13년 만에 처음으로 가입자당 평균매출이 상승세 전환에 성공했다”고 분석했다.

KT스카이라이프의 2019년 3분기 초고화질방송 가입자는 직전분기보다 3만4천 명이 늘었다. 이에 전체 가입자당 평균매출은 2018년 3분기보다 1.3% 증가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2019년 3분기 별도기준 매출 1728억 원, 영업이익 110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3%, 영업이익은 22.2% 늘었다.

이날 KT스카이라이프 주식은 17만6825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6억3300만 원이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KT스카이라이프 주식을 각각 6만2282주, 9595주 순매수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