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의 통합 멤버십서비스 하나멤버스가 누적 사용건수 9800만 건을 넘어섰다.

하나금융그룹은 2015년 10월 흩어진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하는 서비스인 하나멤버스를 선보인 이후 4년 만에 누적 사용건수가 9800만 건을 웃돌았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 멤버십 '하나멤버스' 누적 사용 9800만 건 넘어서

▲ 하나금융그룹은 2015년 10월 흩어진 포인트를 모아 현금화하는 서비스인 하나멤버스를 선보인 이후 4년 만에 누적 사용건수가 9800만 건을 웃돌았다고 4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멤버스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멤버십 포인트를 현금으로 자유롭게 바꿔주는 서비스다.

하나멤버스의 멤버십 포인트인 하나머니는 2016년 연간 누적기준 약 650억 원에서 2019년 10월 말 누적기준 약 1900억 원으로 늘어났다. 출시 후 4년 동안 누적기준 약 5300억 원이 사용된 셈이다.

하나머니는 KEB하나은행 현금자동입출기 출금 및 계좌송금, 하나카드 대금결제, 편의점·극장 등 일반상점 결제, 대만·태국 등 해외결제, 앱 내 쇼핑에 포인트 활용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금융그룹은 하나멤버스 출시 4주년을 기념해 11월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고객이 하나멤버스 앱에 접속해 하나머니 포인트 현황을 확인하면 최대 100만 원의 하나머니를 제공한다. 또 ‘하나멤버스 4주년 생일파티’, ‘하나머니 결제, 무료 송금’, ‘그 때 그 가격 4주년 초핫딜’ 이벤트 등을 마련했다.

정성민 하나카드 디지털사업본부장은 “손님이 보유한 포인트의 가치를 더 높이고 이를 다양한 제휴처와 교환하도록 해 손님과 파트너회사 모두의 가치를 효율적으로 높이는 모델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손님이 포인트를 현금만큼 가치 있고 편리하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