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중국 부동산기업과 합작회사를 꾸려 중국 스마트시티 건설시장에 뛰어든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10월30일 중국 광동성 포산에서 부동사기업 ‘카운트리가든’과 합작회사 설립행사를 개최했다.
 
LG전자, 중국 부동산기업과 합작회사 세워 현지 스마트시티 진출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합작회사 이름은 ‘광동 지메이 연창 테크놀로지’로 정해졌다. 

LG전자는 합작회사를 통해 카운트리가든이 추진하는 ‘광포이(Guangfoli) 스마트시티 건설사업’에 참여한다.

인공지능 가전제품 등을 공급할 것으로 예정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아직 사업규모 등 구체적 계획을 알릴 단계는 아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두 기업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중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편의를 제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계기로 중국 스마트시티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중국은 2018년 8월 기준 500개 이상 도시에서 스마트시티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