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 취임식에서 "순이익 1천억으로 도약"

▲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이사(왼쪽 네 번째)가 1일 서울 여의도 BNK투자증권 서울영업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BNK금융지주 >

김병영 BNK투자증권 대표이사가 BNK투자증권을 자기자본 1천억 원, 순이익 1천억 원의 우량 증권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김 대표는 1일 서울 여의도 BNK투자증권 서울영업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5대 주요과제의 달성이라는 명확한 목표 아래 BNK투자증권을 자기자본 1조 원, 순이익 1천억 원의 우량 증권사로 만들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과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BNK투자증권의 새로운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BNK투자증권의 미래를 위해 5대 주요과제를 내놨다.

김 대표는 BNK투자증권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질적·양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부동산 금융, 투자금융(IB), 기업금융 및 트레이딩(Trading) 역량 강화 △온라인 플랫폼 및 모바일 등 비대면 영업기반 확대 △자동화를 통한 지원업무 효율화 △장외파생업, 신탁업 등 신규사업 진출을 통한 신성장 기반 확보 △BNK금융그룹의 금융상품 공급자 및 부산, 울산, 경상남도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한 금융솔루션 제공자 △업계 최고의 성과보상시스템을 통한 우수인력 영입 등 목표로 제시했다.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격식을 없애고 불필요한 형식을 줄여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유연한 조직문화도 만들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