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포항공대와 디지털인재 양성, 성대규의 인공지능 강화 확대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와 장봉규 포항공대 금융 및 위험관리연구센터장(왼쪽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0월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사에서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생명>

신한생명이 포항공대와 디지털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

신한생명은 10월3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생명 본사에서 포항공대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대규 신한생명 대표이사 사장, 정봉규 포항공대 금융 및 위험관리연구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성 사장이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전사 100명 만들기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있다. 이번 협약으로 신한생명과 포항공대는 함께 디지털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포항공대 인슈어테크(보험과 기술의 합성어) 전문가들이 신한생명 임직원에게 데이터 분석,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실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강의하는 방식이다.

신한생명은 교육을 통해 임직원들이 인슈어테크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포항공대와 협력으로 국내 최고의 인슈어테크 전문가의 노하우를 전달받을 수 있어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신한생명과 포항공대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독창적 비즈니스 수익모델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