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미국 법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아차 미국 법인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마이클 콜 부사장이 11일자로 사장으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 마이클 콜 사장으로 승진

▲ 마이클 콜 기아차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기아차 미국 법인은 “마이클 콜 사장은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텔루라이드를 비롯해 완전히 새로운 여러 모델을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기아의 브랜드 철학인 ‘모든 것을 주는(Give It Everything)’을 시작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윤승규 기아차 미국 법인장은 “콜 사장은 미국에서 기아차 브랜드를 강화하는데  도움을 줬다”며 “기아차는 그의 지도 아래 미국에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판매와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콜 사장은 기아차 유럽 법인에서 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을 지내며 브랜드 성과를 감독하는 역할을 맡다가 2018년 5월 미국 법인에 합류했다. 영국법인에서 상무를 지내며 신차 출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콜 사장은 30년 이상 자동차산업에서 일했는데 기아차에 합류하기 이전에 토요타에서 근무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