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31일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 "북한이 동해상으로 발사체 2발 쏴", 청와대 NCS 상임위 열어

▲ 박한기 합동참모의장.


이번 발사체 발사는 2일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3형'을 발사한 지 29일 만이다.

한국과 미국 군당국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의 기종을 정밀분석하고 있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별세한 모친의 장례 일정을 마치고 31일 오후 청와대로 복귀했으나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에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