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황사 또는 스모그가 관측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도 강원권 대전 세종 충북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은 ‘나쁨(81~150㎍/m³)’, 그 밖의 권역은 ‘보통(31~80㎍/m³)’수준으로 예보됐다.
 
11월1일 전국 맑지만 황사와 미세먼지 나쁨, 일교차 커 아침은 쌀쌀

▲ 11월1일 황사 또는 스모그가 관측되고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9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바라본 송파구 일대 모습. <연합뉴스>


기상청은 31일 “당분간 내륙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다”며 “11월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고 일부 중부내륙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5도에서 15도, 낮 최고기온은 18도에서 24도로 예상된다.

전국 주요 도시의 예상기온은 서울 9~19도, 춘천 9~19도, 강릉 12~20도, 대전 11~19도, 광주 12~21도, 대구 10~22도, 부산 14~23도, 제주 15~21도 등이다.

27일 중국 북부지방과 고비사막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내륙지역에 잔류했다가 서풍을 타고 유입되고 있다. 31일 퇴근길 무렵에는 중국발 스모그도 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월1일까지 황사 또는 스모그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