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및 신흥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만큼 내년 실적이 기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를 9천 원에서 8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30일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5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에 3곳의 건설기계 부품공급센터와 중간 조립공장을 세우고 두산밥캣의 미니 굴삭기(MEX)를 함께 판매하며 성장하고 있지만 전체 매출의 각각 40%와 35%를 차지하는 중국과 신흥시장에서 좋지않다”고 진단했다.
중국시장은 소형기계를 중심으로 12% 확대됐지만 두산인프라코어의 시장 점유율은 3분기 기준 7.4%로 지난해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신흥시장은 3분기에 16% 가량 쪼그라든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020년 실적 예상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내린다”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신사업에 600억~700억 원을 투자하고 있는데 미국 물류창고와 중간 조립공장을 포함해 이런 활동들이 중장기적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성장동력이 돼야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에 매출 8조3770억 원, 영업이익 82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03%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2.9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및 신흥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만큼 내년 실적이 기존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됐다.
▲ 손동연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1일 두산인프라코어 목표주가를 9천 원에서 8천 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30일 두산인프라코어 주가는 59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는 북미에 3곳의 건설기계 부품공급센터와 중간 조립공장을 세우고 두산밥캣의 미니 굴삭기(MEX)를 함께 판매하며 성장하고 있지만 전체 매출의 각각 40%와 35%를 차지하는 중국과 신흥시장에서 좋지않다”고 진단했다.
중국시장은 소형기계를 중심으로 12% 확대됐지만 두산인프라코어의 시장 점유율은 3분기 기준 7.4%로 지난해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신흥시장은 3분기에 16% 가량 쪼그라든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2020년 실적 예상치를 낮추고 목표주가도 내린다”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신사업에 600억~700억 원을 투자하고 있는데 미국 물류창고와 중간 조립공장을 포함해 이런 활동들이 중장기적으로 두산인프라코어의 시장 점유율 확대와 성장동력이 돼야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에 매출 8조3770억 원, 영업이익 82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03%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2.9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