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서울 시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SK그룹은 최 회장이 28일 서울 도심의 식당 2곳에서 잇달아 ‘행복토크’ 행사를 열고 직원들과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최태원, 서울시내 식당에서 SK그룹 직원들과 ‘행복토크’ 진행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19년 1월8일 서울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열린 ‘행복토크’에서 구성원들과 행복키우기를 위한 작은 실천 방안들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을지로3가의 한식주점 ‘락희옥’에서 첫 번째 만남을 진행한 뒤 오후 7시부터는 광화문의 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행복토크를 이어갔다.

SK그룹은 이날 오전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SK그룹 계열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각 행사에 참여할 70여 명을 선정했다. 최 회장이 특정 계열사나 사업장, 직급을 정하지 않고 직원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앞서 1월2일 신년회에서 올해 임직원을 100회 이상 만나겠다고 밝혔다. 그 뒤 1월4일 SK그룹 지주회사인 SK 직원들을 만나는 것으로 행복토크 행사를 시작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