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롯데가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호텔사업에서 포장재 교체를 본격화한다.

호텔롯데는 호텔 안에 있는 베이커리 브랜드 ‘델리카한스’의 포장재 교체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호텔롯데, 베이커리 매장의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교체

▲ 호텔롯데가 베이커리 매장 '델리카한스'의 포장재를 변경한 모습. <호텔롯데>


호텔롯데는 앞서 친환경 캠페인인 ‘리:띵크(Re:think)’를 진행하고 있다.

리:띵크 캠페인은 ‘불필요한 물건은 사지 말 것(Refuse), 쓰레기를 줄일 것(Reduce), 반복 사용할 것(Reuse), 재활용할 것(Recycle)’을 뜻하는 ‘4R’ 활동과 ‘자연을 다시 한 번 생각하자’는 의미가 함께 포함됐다.

호텔롯데는 리:띵크 캠페인 등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호텔 안에 모든 식음업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교체하고 일회용 포크, 나이프 등도 친환경제품으로 대체해왔다.

호텔롯데는 포장자재 수요가 많은 델리카한스에서 기존 박스 패키지를 후가공과 비닐코팅을 최소화한 종이박스로 모두 변경하기로 했다.

변경된 패키지는 식품 포장에 특화된 순수 펄프 식품지를 사용해서 재활용할 때 추가적으로 처리 과정을 줄일 수 있다.

호텔롯데는 21일부터 롯데호텔서울과 롯데호텔월드에서 포장재 교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데 이어 내년 1월까지 델리카한스에서 포장재 교체를 끝낼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