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지영' 개봉 초기 흥행, '말레피센트2'와 '조커'도 관객몰이

▲ 롯데컬처웍스가 배급하는 '82년생 김지영' 한 장면. <롯데컬처웍스>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개봉 초반 인기를 모으고 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롯데컬처웍스가 배급하는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 29만 명을 모았다.

23일 개봉 뒤 연일 하루 관객 수 1위에 올랐으며 실시간 예매율도 40%를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원작으로 김도영 감독이 연출했다. 1982년에 태어난 한 여성의 삶을 그렸다.

정유미씨와 공유씨가 주연을 맡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의 ‘말레피센트2’도 하루 관객수 상위권을 지켰다. 전날 관객 4만 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말레피센트2는 2014년 개봉한 ‘말레피센트’ 후속영화로 동화 ‘잠자는 숲 속의 공주’를 각색했다.

3위는 워너브러더스의 ‘조커’로 집계됐다. 2일 개봉한 뒤 24일까지 누적 관객 470만 명을 확보했다.

조커는 빈부격차, 장애, 폭력 등 묵직한 메시지를 던진다. 개봉 전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