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가 3%대 상승했다. 삼성전자 주가도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900원(3.62%) 오른 8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 '실적 기대'에 3%대 상승, 삼성전자도 반등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400원 오른 8만2400원에 거래를 시작해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하며 상승폭을 높였다.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한 달 만에 가장 높은 종가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 동안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3조7856억 원 늘어났다.

SK하이닉스는 24일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 주가도 반등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200원(0.39%) 오른 5만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100원 오른 5만800원으로 장을 출발할 삼성전자 주가는 오후 한때 하락 반전했으나 다시 힘을 내 상승한 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