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주가가 크게 올랐다. 

25일 SK네트웍스 주가는 전날보다 4.28%(230원) 상승한 5600원에 거래를 끝냈다.
  
SK네트웍스 주가 4%대 올라, 좋은 실적흐름 이어질 기대 높아져

▲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이사 회장.


SK네트웍스가 3분기에 시장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5일 레포트를 내고 “SK네트웍스는 올해 3분기에 현대차증권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며 “SK네트웍스의 양호한 실적흐름은 2020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부문 단말기 판매 호조, SK매직의 꾸준한 성장, 카라이프 부문 시너지 등을 통해 올해 3분기에 시장 기대치와 이베스트투자증권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며 "성장 동력인 SK매직은 계속 순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2020년에 렌터카부문이 통합되면 시너지효과 역시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파악했다. 

이날 SK네트웍스 주식는 274만4887주가 거래됐으며 거래대금은 152억 원이었다. 기관과 외국인이 SK네트웍스 주식을 각각 34만7045주, 76만2503주 순매수했다.

SK네트웍스는 3분기에 매출 3조8736억 원, 영업이익 83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9.7%, 영업이익은 101.4%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