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팰리세이드가 미국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오토쇼의 '대표선수'로 뽑혔다.

현대차 미국 법인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팰리세이드가 ‘2019 마이애미오토쇼’의 ‘공식쇼카(Official Show Vehicl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미국 마이애미오토쇼 공식쇼카로 뽑혀

▲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이에 따라 팰리세이드는 마이애미오토쇼의 전시장 입구 등 홍보효과가 높은 곳에 전시되는 차량들 가운데 맨 앞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현대차 미국법인의 남부 지역 책임자인 스티브 플러드는 “팰리세이드는 독특하고 대담한 존재감으로 플래그십(기함) 차량의 지위를 명확하게 반영한 차량”이라며 “앞으로 마이애미비치컨벤션센터에서 전시장 방문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눈에 띄는 자리에 위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애미오토쇼는 1971년 처음 열린 국제모터쇼로 올해 49회째를 맞이했다.

세계에서 40개 넘는 완성차기업이 참가하며 올해는 11월1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