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이 국제사회에서 지속가능 경영역량을 인정받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국제연합(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협회가 발표한 ‘2019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지수(SDGBI)’에서 1위그룹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지수 1위그룹에 뽑혀

▲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사장.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지수는 기존 지속가능경영 평가지수를 확장한 개념으로 사회, 환경, 경제, 제도 등 4개 분야에서 12개 항목, 45개 지표를 기준으로 기업활동을 평가한다.

올해 분석대상으로 선정된 1천 개의 국내 주요기업 가운데 176곳이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경영지수에 편입됐는데 현대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삼성생명, CJ대한통운, SK, 대한항공, 일동제약 등 6개 기업이 최상위그룹인 1위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사 가운데 유일하게 1위그룹에 포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최우수그룹에 오른 데 이어 올해 1위그룹에 선정돼 등급이 한 단계 올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가치경영, 안전보건경영, 환경경영, 인재경영, 상생경영, 나눔경영 등 6개 핵심분야를 지속가능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아우르며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