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가 6% 넘게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대주주 원에쿼티파트너스가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한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 6%대 하락,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라

▲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24일 셀트리온헬스케어 주가는 전날보다 6.42%(3800원) 급락한 5만5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JP모건 계열사 원에쿼티파트너스는 23일 장 마감 뒤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550만 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조사에 들어갔다.

약 2970억 원 규모이며 거래가 진행되면 원에쿼티파트너스의 지분은 10.58%에서 6.75%로 감소한다. 

외국인투자자는 1164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847억 원, 기관투자자는 306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수했다.

셀트리온 주가는 0.25%(500원) 오른 19만7천 원에 장을 끝냈다.

외국인투자자는 133억 원, 개인투자자는 3600만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143억 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셀트리온제약 주가는 0.49%(200원) 떨어진 4만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는 1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4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투자자는 19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1.48%(5500원) 상승한 37만8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327억 원 정도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44억 원, 기관투자자는 79억 원가량을 각각 순매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