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20~30대 ‘밀레니얼세대’의 소비성향을 고려한 혜택을 제공하는 신용카드를 출시했다.

신한카드는 20~30대 고객을 겨냥해 맞춤형 할인혜택을 적용한 ‘디데이카드’를 내놓았다고 24일 밝혔다.
 
디데이카드는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밀레니얼세대로 분류되는 젊은 소비자층이 주로 사용하는 가맹점 혜택을 늘린 점이 특징이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는 편의점 결제금액의 5%를, 목요일에는 영화 예매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며 금요일에는 요식업종 이용금액 5%를 적립해주는 요일별 혜택이 제공된다.

토요일에는 미용실과 마사지숍 등 미용업종 가맹점 이용금액 5%, 일요일에는 온라인쇼핑 이용금액 5%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버스와 지하철 이용금액 5% 적립 혜택은 모든 요일에 적용된다.

음악 스트리밍서비스 ‘멜론’이나 동영상 스트리밍 ‘아마존 프라임’ 정기결제를 신청하면 매달 2천 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월요일 오전 10시까지 스타벅스 2천원 할인도 적용된다.

에어서울 공식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매하면 1년에 3회까지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고 해마다 1회씩 공항라운지 2인 무료입장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는 디데이카드 출시를 기념해 11월까지 카드 발급자에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디데이 카드는 2030세대의 생활방식을 반영한 만큼 고객이 일상생활에서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