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회장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세워 사회공헌활동 확대

▲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가운데)이 22일 경기 화성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서 열린 '아이비라운지' 개관식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반도건설>

권홍사 반도건설 회장이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

반도건설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반도문화재단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반도건설은 권홍사 회장이 설립한 시공능력 평가 13위의 중견 건설사로 1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했다. 재단 이사장은 권 회장이 맡는다.

반도문화재단은 22일 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 화성 ‘동탄역 카림애비뉴 2차’에서 복합문화 공간인 ‘아이비라운지(Ivy Lounge)’의 개관식을 열었다.

아이비라운지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북카페 형식의 복합문화 공간으로 문화향유의 일상화, 특화사업 전개 및 소외계층 지원 등을 목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1970년 주택사업에 첫 발을 내딛은 뒤 지금의 성장을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고객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 재단 운영을 통해 고객과 소외계층이 문화예술과 문화복지를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반도문화재단은 앞으로 아이비라운지 운영뿐 아니라 문화예술 발전과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미술관과 도서관 운영, 문화공연 및 강좌, 후원사업 등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