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아이폰11 시리즈 출시에 맞춰 단말기 케어서비스에 특화된 신규 LTE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25일 단말기 케어서비스에 특화된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요금제’ 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아이폰11 출시 맞춰 단말기케어 10만 원대 요금 내놔

▲ LG유플러스 모델이 단말기 케어에 특화된 요금제 출시를 홍보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105 요금제는 월 10만5천 원을 내면 기존의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단말기 보험·파손 보험료 할인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뼈대다. 

이 요금제 가입자는 24개월 동안 달마다 2500원씩 단말기 분실·파손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태블릿이나 스마트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의 보험료도 24개월 동안 달마다 2200원씩 절약할 수 있다.

출고가 기준으로 최대 62%를 보상해주는 아이폰11 시리즈 전용 중고폰 가격보장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10만 원대 요금제 가입자들은 단말기 보험 혜택뿐만 아니라 음원 플랫폼인 지니뮤직과 영화월정액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해 말까지 해외 로밍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반값에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월8만8천 원에 무제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88’요금제 가입자들에게는 단말기 분실·파손 보험료 혜택이나 지니뮤직, 영화월정액 서비스, 국제전화 90분 무료 이용서비스(002알뜰5000) 등 4가지 서비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요금제와 프로모션이 단말 케어서비스 가입률이 높은 아이폰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히 아이폰11과 아이폰11 프로, 아이폰11 프로 맥스 등 애플의 프리미엄 4G 스마트폰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상품기획전략담당 상무는 “국내 최초 데이터 완전 무제한으로 LTE 시장을 선도해 온 만큼 지속적으로 4G통신 고객들을 위한 차별적 요금제를 고민하고 있다”며 “아이폰 시리즈뿐만 아니라 각 단말이나 고객층의 특징을 고려한 요금 상품을 늘려 가입자들의 혜택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