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렉트릭앤에너지시스템(현대일렉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전력변압기를 수주했다.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하위야 가스플랜트(Hawiya Gas Plant)에 전력변압기 24대를 모두 280억 원에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우나이자에 위치한 하위야 가스플랜트에 가스중앙처리시설을 확충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여기에 쓰일 230kV급 전력변압기 24대를 2021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아람코로부터 초고압변압기 및 가스절연개폐장치 승인회사(GIS) 자격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회사다.
아람코는 설비를 발주할 때 까다로운 기술사양을 만족하는 회사들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어 자격을 갖춘 회사는 소수에 불과하다.
현대일렉트릭은 아람코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유전 및 가스전 개발계획인 마르잔 프로젝트(Marjan Project)의 기자재 수주전에도 참여하고 있어 2019년 말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기존의 석유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발전플랜트뿐만 아니라 화학플랜트, 수처리플랜트 등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와 하위야 가스플랜트(Hawiya Gas Plant)에 전력변압기 24대를 모두 280억 원에 납품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 현대일렉트릭이 제작한 전력변압기. <현대일렉트릭>
아람코는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우나이자에 위치한 하위야 가스플랜트에 가스중앙처리시설을 확충하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은 여기에 쓰일 230kV급 전력변압기 24대를 2021년 7월까지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현대일렉트릭은 아람코로부터 초고압변압기 및 가스절연개폐장치 승인회사(GIS) 자격을 인정받은 국내 유일의 회사다.
아람코는 설비를 발주할 때 까다로운 기술사양을 만족하는 회사들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어 자격을 갖춘 회사는 소수에 불과하다.
현대일렉트릭은 아람코가 추진하고 있는 해양유전 및 가스전 개발계획인 마르잔 프로젝트(Marjan Project)의 기자재 수주전에도 참여하고 있어 2019년 말에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기존의 석유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며 “발전플랜트뿐만 아니라 화학플랜트, 수처리플랜트 등으로 사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